Vision Route 스토리

진행과정 | 잠비아 캠프에 참여한 봉사자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젼케어 작성일16-07-29 13:41 조회2,686회 댓글1건

본문

70a445082aace839eb1bac9b8abdd131_1469766 


잠비아 아이캠프 자원봉사 후기 - 동방에서 온 여행자들

 

-잠비아 아이캠프 자원봉사자 전수진 간호사- 

 

안녕하세요. 비전케어 잠비아 아이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고 신경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고개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저는 사실 여행중이었습니다. 남아공에서 우연한 기회로 김동해 원장님을 만났을 때만 해도 비전케어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에서 시력을 잃고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수술을 해주는 아이캠프가

마침 이곳 아프리카에서 열린다는 말을 듣고 꼭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 밝은 세상을 본다는 것은 그들에겐 내가 상상할 수도 없는 기적과도 같은 일일 것이라는 생각에 큰 감명을 받아,

이후 일정을 맞추어 참여하겠노라고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켜 저는 여행 중 만난 친구들과 함께 잠비아 루사카로 오게되었습니다.

 

전직 간호사 출신이긴 하지만 수술실은 구경도 못해보았기 때문에 내가 도움이 되기는 커녕 괜히 일을 벌려놓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었지만,

잠비아 환자들을 돕고자 하는 나의 진심은 모두에게 통할 것이라 믿고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습니다.

 

한국과 비교되는 열악한 의료시설과 환경 속에서도 저는 모든 스텝들의 열정, 의지 그리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수술을 시작하기 전 김동해 원장님께서 환자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니 순간 마음이 뭉클해지며

이 먼 땅 아프리카에 와서 이들을 위해 시간과 물질, 정성을 내어 헌신하는 것은 우리가 받은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라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하루 동안 43명의 환자들을 수술하는 바쁜 수술실 현장에서 문득 바라본 수술대 위에는 긴장이 역력한 표정의 아프리카 환자들이 누워있었습니다.

다른 피부색을 가진, 말도 통하지 않는 그들에게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스텝들 모두가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밥먹는 시간을 아껴가며 집중하여 수술하시는 의사선생님들 그리고 그 옆에서 뛰어다니며 일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

묵묵히 자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한 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내는 그 곳은 작은 천국이었습니다.

제가 그 현장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였습니다.

 

어떤 환자는 수술이 끝나자마자 박수를 치며 감사표현을 하고, 어떤 환자는 저를 얼싸안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작은 수고로 이들에게 큰 기적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지원한 봉사였지만 오히려 제가 더 큰 사랑을 안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계속 함께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비전케어 ♡

 

70a445082aace839eb1bac9b8abdd131_1469767
 

우연히 찾아온 기회, 그것은 감동과 배움이었습니다.

 

-잠비아 아이캠프 자원봉사자 임효훈 - 

 

세계 여행 중 캄보디아 시엠립에 있는 다일공동체라는 단체에서 제 인생 첫 해외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단 하루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캄보디아의 많은 유명한 유적지들 보다 더 큰 기억과 추억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여행 중에 다시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찾아온다면 내 일정, 계획을 변경해서라도 참여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여행 중 동행을 하게 된 전수진 자매에게 비전케어라는 곳을 소개받게 됬고 3일간의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타지에서 피부색이 다른 어려운 이들에게 봉사를 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한 분 한 분 불평불만 없이 감사함으로, 웃는 모습으로 일하시는 모습에 또 한 번 감동 받았습니다.

 

제가 했던 일은 수술을 하시는 의사선생님들, 간호사분들이 하시는 일, 수술 외에

다른 여러 일들을 신경쓰시는 다른 모든 분들의 일들에 비하면 정말 간단하고 작은 일이었지만

그 작은 일이라도 확실하게 도움을 되고 싶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술 전 환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싶어 환자들과 계속 소통하며 웃음을 주었고 몇몇 환자들을 수술 후 웃으며 나와

고맙다고 하는 모습에 너무 기쁘고 뿌듯하고 한 편으로 가슴이 찡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설명하긴 어렵지만 많은 것들을 깨닫고 배워 가는 듯 합니다.

다른 대륙에서 다른 언을 사용하는 다른 인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비전케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앞으로의 비전케어 모든 일정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70a445082aace839eb1bac9b8abdd131_1469767
70a445082aace839eb1bac9b8abdd131_1469767

★ 프로젝트 후원하기: http://www.vcs2020.org/index.php?mid=normal_sponsor

 

댓글목록

강구봉님의 댓글

강구봉 작성일

전수진 간호사와 임효훈 님의 여행중 비전케어와의
만남을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해 주어 감사합니다.
인생 여정에서 잊지 못할 하나의 보석으로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